‘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메인 다이닝룸./ 사진제공 = 구찌 오스테리아
이미지 확대보기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오늘 오후 6시부터 레스토랑 사전 예약이 가능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레스토랑 이용 희망 고객들은 레스토랑 공식 오픈일에 앞서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구찌 오스테리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세계적인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가 협업해 탄생한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구찌 오스테리아라는 한 지붕 아래 동일한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고 있다.
피렌체 구찌 가든 1호점,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 2호점, 도쿄 긴자에 3호점에 이어 4번째로 공개되는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마시모 보투라 셰프./ 사진제공 = 구찌 오스테리아
이미지 확대보기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이태원에 위치한 구찌의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GUCCI GAOK)’ 최상 층인 6층에 입점한다. 1층에는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방문객들을 위한 전용 출입구를 마련했다. 전체 좌석수는 메인 다이닝룸 28석, 테라스 36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점심과 저녁, 그리고 이탈리아의 식전주 문화 중 하나인 아페리티보(aperitivo)를 이용할 수 있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메뉴는 국제적인 명성을 보유한 마시모 보투라 셰프(미슐랭 3스타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Osteria Francescana)’ 오너, 2016년, 2018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World’s Best Restaurant)’ 선정)와 구찌 오스테리아 피렌체 총괄 셰프 카림 로페즈(Karime Lopez, 미슐랭 1스타)가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총괄 셰프 전형규와 헤드 셰프 다비데 카델리니(Davide Cardellini)와 함께 개발했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서울 가든(사진 왼쪽)과 에밀리아 버거./ 사진제공 = 구찌 오스테리아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가든(Seoul Garden)’과 ‘아드리아 해의 여름(Summer in the Adriatic)’이라는 이름의 한국의 계절에서 영감을 받은 신메뉴와 창의적인 이탈리아 요리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약 200개 품종의 와인 리스트와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도 마련되어 풍부한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마시모 보투라 셰프는 "전 세계에 위치한 구찌 오스테리아에는 이탈리아 요리와 각국의 훌륭한 요리들을 연결 짓는 보이지 않는 실이 존재한다”며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에서도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가 어우러져 탄생한 요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