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월 2주 배럴당 정제마진은 12.1달러로 전주 5.7달러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 하면서 정제마진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내 공급 차질로 한번도 보지 못한 레벨의 정제마진이 나타나고 있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등·경유를 중심으로 정제마진 강세가 두드러졌다”며 “현재의 공급 차질로 인해 정제마진의 강세 자체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