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운영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은 비영리 단체와 그 이용 시설의 교육장, 상담실, 회의실, 사무실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작년까지 전국 226개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했다.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설과 단체는 최대 5000만원 한도의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과정에서는 실측과 협의를 통해 기관 특성에 맞는 최적의 디자인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벽, 바닥, 천장 개선 공사와 가구, 책상 및 의자 설치 등을 진행한다.
또 기존에 여성이용시설 및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했던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전국의 비영리 공익법인(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 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라면 공모 가능하다. 리모델링 대상 범위도 기존 교육장과 상담실 위주에서 사무실과 회의실까지 늘어났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