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제강
이미지 확대보기수급을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억7800억원, 3억2300억원 규모로 대한제강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억38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이날 기관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5위는 대한제강이었다.
대한제강은 이날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삼성증권과 35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통상적으로 자사주 취득은 유통 주식수 하락 등으로 주가 부양의 효과를 지닌 것으로 평가돼 주가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하릭하고, 코스닥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3%) 떨어진 2743.80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1314억원 순매수에 나서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9억원, 920억원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견인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보면 차익거래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포인트(0.29%) 상승한 884.2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408억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4억원, 213억원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7조7790억원, 코스닥 5조6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 내린 1192.50원에 마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