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진행된 제4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 /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제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는 전국 475개 대학 3891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지난해 10월부터 8주간 진행된 모의투자를 통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리그별 수익률 상위 각 10명과 팀 대항전 상위 3개 팀을 선정하여 장학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전체 누적수익률 국내리그 5명, 해외리그 5명 총 10명에게는 올해 한국투자증권 공채 서류전형 통과 혜택이 주어진다.
국내주식 리그에서는 김대일(인하대·26)씨가 1위를 차지했다. 다날·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투자해 24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리그 1위는 231.1%의 수익률을 기록한 김예능(순천향대·26)씨가 차지했다. VIX지수 추종 ETF 등에 주로 투자했다.
팀대항전에서는 대학 2~3학년생이 주축이 된 ‘장재이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MZ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MZ세대와 소통하고 양질의 투자경험을 제공하는 등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