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호(60) 금융협력대사./ 사진=한국투자공사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진승호 금융협력대사 임명안을 의결했다. 금융협력대사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이다.
진 대사는 금융위원회가 수립한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진 대사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맨체스터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33회) 합격 후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대외경제국장을 역임했다. 2019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기재수석전문위원,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 기획단장을 거쳐 지난해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