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첨단 물류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성을 3배 이상 끌어 올렸다./사진제공=GS리테일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GS리테일은 300억원을 투자하며 경기도 김포에서 첨단 자동화 설비인 'GS리테일 프라임센터' 가동을 시작했다. GS리테일은 이 센터에 고성능 피킹 방식인 GTP 피킹 시스템(Goods to Person Picking)을 도입했다. 이로써 기존 방식인 DPS(Digital Picking System) 피킹 방식 보다 약 3배 이상의 작업 속도를 높였으며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혁신적인 피킹 방식으로 작업자의 노동 강도 또한 획기적으로 낮췄다.
회사 측은 "프라임센터의 자동화시스템 도입을 통해 보관 및 피킹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물류센터의 인식을 완전히 바꾼 계기가 됐다"며 "▲쇼핑 상품 수 확대 ▲신선 상품의 선도 강화 ▲오배송 및 재배송 축소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GS리테일은 온라인 플랫폼 GS프레시몰에서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영훈 디지털커머스B/U(비즈니스유닛) 부사장은 “이번 자동화설비 도입으로 피킹 및 출고 대기시간이 기존보다 축소되어 정시 배송율과 상품의 선도 유지가 향상되었다"며 "에코백 등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으로 고객 라스트마일을 강화하여 고객 만족도와 호응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