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총재 이주열닫기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면서 주요국 주가와 금리가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S&P500(+3.6%), 유럽STOXX50(+2.1%) 등 주요국 주가는 기업실적 개선, 최근 큰 폭 조정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
국채금리(10년)는 대체로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시현했다.
한국물의 경우 CDS프리미엄이 보합세를 보였으며 원화(NDF)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승헌 부총재는 "설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고 판단했다.
이승헌 부총재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주요국의 물가·고용 등 경제지표 발표내용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경계감을 늦추지 말고 글로벌 리스크의 전개상황과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사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