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희 DGB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DGB캐피탈
DGB캐피탈은 지난 27일 임시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병희 대표이사의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DGB금융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임기만료 시점에 맞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앞서 DGB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DGB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자로 김병희 대표를 추천했으며 자격요건 등 검증 후 최종 후보자로 추천됐다.
김병희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응용통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병희 대표는 지난 2003년 현대카드에 합류해 지난 2019년까지 현대자동차그룹 금융계열사에서 활동했다. 지난 2008년까지 현대카드 리스크관리실장과 Credit관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리스크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2년 현대커머셜 총괄임원을 맡으면서 2019년까지 현대커머셜에서 활동했다. 지난 2016년 현대커머셜 커머셜본부장과 현대캐피탈 기업금융담당을 겸직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부사장을 승진했다. 지난 2020년 3월까지 현대캐피탈 고문으로 활동한 후 DGB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전까지 한국신용카드결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