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펀딩의 누적 대출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헬로펀딩
헬로펀딩은 지난해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에 정식 등록되어 제도권 금융에 진입했으며 소상공인 매출채권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투업 등록을 기반으로 신규대출액이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온투업권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헬로펀딩은 누적 대출액 6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5개월 만에 7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상환율 97%, 재투자율 77%를 기록했다. 헬로펀딩 관계자는 “낮은 연체 관리와 투자금의 안정적인 상환으로 P2P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헬로펀딩의 투자자 비율은 개인투자자가 64.5%를 기록하는 등 개인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으며 연령별 투자금액 비율은 30~40대 투자자의 투자 금액이 전체 55%를 상회해 경제활동이 활발한 연령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펀딩은 2022년 HELLO 2.0을 선포하면서 진정한 핀테크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킨 P2P금융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앱 서비스 2.0을 새롭게 출시하고 UI/UX 등 전체 페이지를 개선한 홈페이지 2.0 리뉴얼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수석 헬로펀딩 대표는 “헬로펀딩은 소상공인 대상 혁신적인 신규 상품군을 출시해 소상공인 상생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 다양성도 함께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대출자를 위한 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대규모 인력채용과 IR투자도 진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