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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41개 상장법인 M&A 실시…전년 대비 16.5%↑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1-26 09:27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액 7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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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2.01.25)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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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21년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하였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41개사로 전년(121개사) 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닫기이명호광고보고 기사보기)은 25일 이같은 M&A 현황을 발표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40개사에서 53개사로, 코스닥시장은 81개사에서 88개사로 늘었다.

사유별로는 합병 126개사(유가증권 44, 코스닥 82), 주식교환‧이전 10개사(유가증권 8, 코스닥 2), 영업양수·양도 5개사(유가증권 1, 코스닥 4)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상장법인이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8274억원으로 전년(976억원) 대비 747.7%로 대폭 늘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의안(합병, 영업양수 ·양도, 주식교환 및 이전 등)이 이사회에서 결의되었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에게 자신의 소유주식을 회사에 매수청구 할 수 있는 권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698억원이 지급돼 전년(842억원) 대비 101.7%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에서 6576억원이 지급돼 전년(134억원) 대비 4798.3% 늘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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