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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차량 무상점검 받아볼까"...삼성화재·DB손보 제공

임유진 기자

ujin@

기사입력 : 2022-01-26 08:48

가입 고객 대상 삼성화재 애니카랜드·DB손보 프로미카월드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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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픽사베이

사진 제공=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코로나 19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손해보험사가 줄어든 가운데, 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와 DB손해보험(부회장 김정남)은 이번 설에도 해당 서비스를 유지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이 설을 맞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애니카랜드 무상 점검을 시행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국 500여개 애니카랜드를 방문해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화재는 설 연휴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DB손해보험도 오는 28일까지 설 연휴에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 307개 지점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등 25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토케어 서비스 미가입 고객에는 12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가 제공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손보업계 전체적으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축소하는 추세지만 설 연휴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서비스 제공 시 상시 마스크 착용, 고객용 손소독제 추가비치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할 방침이다.

차량 무상점검을 중단한 다른 손해보험사들도 설 연휴 긴급출동 관련 특별 근무를 할 예정이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엔 손보사들이 고객 서비스, 모집 확대, 손해율 관리 차원에서 명절이 되면 차량무상점검을 제공해왔지만 코로나 19로 정부가 특히 명절에 지역 간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상황에서 손해보험사들이 차량무상점검을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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