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옥션은 시초가 4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5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로써 케이옥션은 올해 2022년 공모주 중 처음으로 따상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개인 코스닥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 케이옥션은 4위를 기록했다.
앞서 케이옥션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38 대 1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원에 확정했다.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도 1408대 1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오는 25~26일(현지시각)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미국 연준(Fed)의 긴축 우려 속에 대폭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9포인트(-1.49%) 하락한 2792.00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800선이 무너진 것은 2020년 12월 23일(2759.82) 이후 13개월 만이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00억원, 1360억원씩 순매도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5900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5포인트(-2.91%) 하락한 915.40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4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1100억원), 기관(430억원)은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2100억원, 코스닥 7조8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오른 1196.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