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축소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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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3개월 연속 상승 이후 보합 전환했다. 한은 측은 "서비스 등이 올랐으나 공산품이 국제유가 하락 영향 등으로 내리면서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0%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5.2%) 및 수산물(1.8%)이 올라 전월대비 2.6%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6.7%), 화학제품(-0.6%) 등이 내려 전월대비 0.6% 내렸다. 공산품은 전월대비 기준으로 1년 7개월만에 하락 전환이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가스,증기및온수(5.2%)가 올라 전월대비 1.6% 상승했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1.0%), 운송(0.5%)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올랐다.
1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가 하락했으나 최종재가 전월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5.2% 상승했다.
2021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대비 8.6% 상승해서, 2008년(18.1%) 이후 13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12.6% 상승했다.
2021년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8.0% 상승했다. 2년 연속 하락 후 상승 전환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