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은 실제 환경이나 물체를 가상세계에 구축해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예측을 하고 최적화 결과를 다시 현실 세계에 반영하는 기술을 뜻한다.
‘스탠스’는 디지털 트윈의 가상 공간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 저작, 분석에 이르는 전 주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스탠스는 실제 환경을 3D 데이터로 생성하는데 있어 자동화 기술을 통해 개발시간을 단축한다. 또 이를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저작 시 0.5mm 이하까지도 시각화할 수 있는 초정밀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센서 없이도 시설 내 작업자의 위치를 인식하는 VPS(Visual Positioning Service) 기술 등을 핵심 역량으로 하여 디지털트윈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울러 비전 AI 기술로 데이터의 변화를 인지하거나 특정 객체를 탐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여러 데이터를 통합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이나 이벤트를 가정해서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한 IoT 기술 네오아이디엠(NeoIDM)에 스탠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IoT 수집 데이터 시각화 및 관제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IoT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메타버스 전문기업 한컴프론티스와도 협력하여 가상세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 교류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