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2021년 연간 경영실적. /자료제공=삼성카드
총 취급고는 141조1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40조2048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당기순이익은 5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했다. 또한 30일 이상 연체율은 0.9%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해 상품 체계를 재정립해 iD카드를 신규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 강화를 통한 고객 기반 및 시장지배력을 확대, 지속적인 비용효율화에 집중한 결과라는 게 삼성카드 측의 설명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22조2563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17조9485억원 ▲할부리스사업은 9063억원이다. 삼성카드는 카드사업 취급액 증가애 대해 위축됐던 소비가 빠르게 회복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백화점과 인터넷쇼핑, 자동차, 주유 등에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했다.
한편 2022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등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경쟁력의 근간인 고객과 상품, 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