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속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정부 및 특수기관의 자금조달 감소 등으로 통안증권, 특수채 및 국채 발행이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폭은 64조원으로 역대 최대폭 늘면서 보유잔고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닫기

국채는 적자국채 증가로 120조4000억원 순발행됐으나, 전년 대비로는 4.0% 감소한 228조4000억원 발행했다. 통안채는 수요 기반 위축으로 13% 감소한 125조4000억원 발행됐다.
금융채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중은행 및 특수 은행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23% 증가한 252조2000억원 발행됐다.
회사채는 금리 상승과 변동성 확대에도 크레딧스프레드는 큰 폭 하락 후 상승했지만 A등급 기업들의 자금조달과 투자 수요가 큰 폭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4% 증가한 104조원 발행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은 기업의 저탄소산업 전환을 위한 녹색채권 및 지속가능채권의 발행 증가로 전년대비 24조원 큰 폭 증가한 87조2000억원 발행했다.
2021년 말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잔고는 2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4조원(42.6%) 급증했다.
코로나19 지속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통화정책 정상화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국내 채권금리는 큰 폭 상승했고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됐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020년말 0.976%에서 2021년말 1.798%까지 올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