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해 10월 리서치센터 투자컨설팅부에 종목컨설팅팀을 신설하는 등 WM고객 리서치 지원 강화를 위해 조직 정비와 인력 충원을 진행했다. 투자컨설팅부가 WM영업과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발간하는 새로운 자료의 명칭은 ‘NFT (‘N’ew & ‘F’ast ‘T’actic by 투컨)’다.
NFT는 새롭고, 빠르고, 전략적인 정보를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달하고자 한다. 리포트에는 <슬기로운 투자, 이 종목으로>, <오늘의 종목 Report Summary>, <순간포착, 테마 Issue>, <오늘의 종목 Issue> 등 상황에 따라 다른 내용이 담긴다.
슬기로운 투자, 이 종목으로에서는 WM 영업직원들이 고객에게 추천해줄 만한 유망 종목을 제시한다. 상대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별된 리서치센터의 기존 추천종목을 기반으로 단기적인 관점에서 WM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종목(커버리지 외의 종목)까지 추천 범위를 확대했다. 2~3주 정도의 종목 교체주기를 기본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종목을 추천할 계획이다.
오늘의 종목 Report Summary는 리서치센터 발간 자료 중 시장에서 관심을 끌거나 이슈가 있는 종목 외에도 상승 여력에 주목할 만한 종목을 중심으로 최신 발간 자료의 내용을 요약해 전한다. 주요 리서치 보고서의 포인트를 쉽게 풀어 간략하게 전달해 고객의 리서치 자료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순간포착, 테마 Issue에서는 장중 테마 또는 이슈와 관련한 내용 요약 및 추천 종목 리스트를 제시한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시장 및 주도주 따라잡기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의 종목 Issue는 이벤트 발생에 따른 종목 또는 업종의 급등락 시 코멘트를 적시에 전달한다. 해당 이슈에 대하여 WM영업직원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리서치를 파악하여 대응하고자 한다.
임상국 KB증권 투자컨설팅부장은 “KB증권은 WM고객의 리서치 컨텐츠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유튜브, 앱, 챗봇 등을 통한 기존 컨텐츠 전달 채널 확대뿐 아니라 WM고객의 가독 편의, 투자 결정, 수익 증대를 염두에 두고 기획하며 가공한 새로운 컨텐츠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