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카카오,네이버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4.65% 떨어진 33만85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도 전 거래일보다 5.21% 밀린 10만원에 마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이후 정부의 플랫폼 규제가 이슈가 터진 이후 4개월간 주가가 지속해 하락했다. 4개월여 동안 23% 정도 떨어졌으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카카오의 경우, 류영준닫기

미국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이 예상보다 빨리 통화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며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4포인트(-1.13%) 내린 2920.53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2826억원, 외국인이 182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830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5% 내린 7만69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40%)도 하락불을 켰다.
반면 이날 정의선닫기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2포인트(-2.90%) 내린 980.30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이 3863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2456억원), 외국인(-1258억원)이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3.80%)를 비롯 에코프로비엠(-2.79%), 펄어비스(-7.15%), 엘앤에프(-1.36%), 카카오게임즈(-14.24%) 등 톱5가 모두 하락불을 켰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3조721억원, 코스닥 11조7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오른 1201.0원에 마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