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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작년 출혈경쟁 속 순익 성장 성과”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01-03 15:56 최종수정 : 2022-01-03 17:14

업계 최저 승환율·적자상품 판매 절제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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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사진=메리츠화재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사진=메리츠화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작년 출혈경쟁 등 어려움 속에서도 순익 성장 성과를 달성했다며 2022년도 목표 달성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2022년 1월 CEO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에게 "2021년 당기순익은 2020년에 세웠된 최대 이익 기록을 다시 크게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출혈경쟁 속에서도 가치경영에 몰입한 결과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범 부회장은 무해지, 실손, 부정맥 등 적자 출혈 경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출, 수익성 모두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고 자축했다.

김 부회장은 "무해지, 실손, 부정맥 등 적자 출혈경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지켜냈다"라며 "GA채널이 단순 매출증대에만 경도되지 않고, 가치경영을 선두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성과 달성 요인으로 업계 최저 승환율 시현, 적자 출혈 경쟁 지양, 채널·상품·RM 유기적 관를 3가지를 꼽았다.

김용범 부회장은 "실손, 무해지, 부정맥 등의 적자상품을 경쟁적으로 판매한 타사와 달리, 해당 상품의 판매를 절제하면서도 시장 지위를 지켜냈다"라며 "경쟁사 대비 2~3배 낮은 승환율을 통해 보유계약 가치 훼손을 막은 결과, 이익의 원천인 장기 위험보험료 및 부가보험료 규모에서 경쟁사를 제쳤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 3가지는 1등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가 지해야 할 핵심성공원칙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라며 "저를 포함한 경영진은 전 부문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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