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은 13년여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1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 상승했다. 13개월 연속 상승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6%로 전달에 이어 상승폭이 컸다. 2008년 10월 10.8% 상승한 이후 157개월(13년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한은은 "11월 생산자물가 지수는 공산품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오르며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제시했다.
품목 별로는, 농림수산품은 농산물(1.6%) 및 축산물(0.8%) 등이 올라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3.8%), 화학제품(0.7%) 등이 올라 전월보다 0.5%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도시가스(7.9%)가 올라 전월대비 1.8% 상승했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0.7%)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올랐다.
2021년 1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5.9% 올랐다.
2021년 1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올랐다. 전년동월보다는 13.4%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