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5.88% 내린 65만60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은 장중 64만8000원까지 터치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SK이노베이션은 5.22% 내린 21만80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82% 내린 65만4000원에 마감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밑도는 가운데 국내 2차전지주의 약세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화학 수급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17억원, 796억원씩 순매도했다. 개인은 1590억원 순매수를 했다.
이날 거래대금 기준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1위에 LG화학, 2위에 삼성SDI가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기관 순매도 상위 2위에도 LG화학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국내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3포인트(-1.81%) 급락한 2963.00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1조원 순매수에 나섰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00억원, 5500억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5포인트(-1.07%) 내린 990.51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1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80억원, 120억원씩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5100억원, 코스닥 10조3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9원 오른 1190.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