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0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통계와 동향을 정리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녀 대비 21.3% 증가한 18조885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81억9356만달러(약 9조6688억원)로 전년 대비 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게임 매출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콘솔 성장률 가장 커
2020년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10조 8311억원으로 전체 게임산업 매출액의 57.4%를 차지했다. △PC게임 매출액은 4조 9012억원(점유율 26.0%) △콘솔게임 매출액은 1조 925억원(점유율 5.8%) △아케이드게임 매출액은 2272억원(점유율 1.2%)을 각각 기록했다.
모든 게임 플랫폼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그중에서도 콘솔 게임(성장률 57.3%)과 모바일 게임(성장률 39.9%)이 전체 게임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PC 게임과 아케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0%, 1.6% 성장에 그쳤다.
PC방과 아케이드 게임장 등 게임 유통업소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PC방 매출은 전년 대비 11.9% 감소한 1조 7970억원, 아케이드 게임장은 48.1% 감소한 36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 한국 게임 시장 규모, 글로벌 4위…수출액,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
2020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096억 5800만 달러(약 249조7000억원)로 나타났다. 한국은 점유율은 6.9%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PC게임의 점유율은 12.4%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모바일게임의 점유율은 10.3%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2020년 한국 게임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81억 9356만 달러(약 9조 6688억원)를 달성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게임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국가별 수출액 비중은 △중국(35.3%) △동남아(19.8%) △대만(12.5%) △북미(11.2%) △유럽(8.3%)의 순서로 나타났다. 수입액 규모는 전년 대비 9.2% 감소한 2억 7079만 달러(약 3195억원)로 집계됐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