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와 제온스가 통합 임대관리 솔루션 ‘RRS(Realty Rent Solution)’를 20일 출시했다. / 사진제공=부동산R114
이미지 확대보기부동산R114에 따르면 통합 임대관리 솔루션 ‘RRS(Realty Rent Solution)’는 임대차 계약 내역과 임대료 청구 정보, 수납 현황은 물론 부동산 전자계약서비스 등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임대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RRS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관리와 기업 소유의 오피스 관리, 리테일 등 부동산 임대·자산 관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돼 자산관리사·임대인·임차인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RRS의 서비스 제공·사업을 담당하는 부동산R114는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달 3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달 29일 HDC랩스의 향후 사업장에 대해 ▲통합솔루션을 통한 계약자·호실 관리 ▲미납·청구 정보 통합 관리 ▲임차인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통한 커뮤니티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임대관리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RRS를 공동 개발한 제온스는 KT에스테이트, 롯데건설, 롯데물산, SK D&D, 우미건설, 파크원 등 다수의 기업용 임대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왔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민간임대주택에서 국토교통부 전자계약시스템을 연동해 운영하고 있으며, SaaS(구독형 서비스) 형태로도 케이탑리츠사 외 20여 개 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RRS의 안정적인 시스템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부동산R114 최익훈 대표는 “통합 임대관리 솔루션인 RRS의 출시를 통해 임대관리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차인에게 주거와 생활과 관련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임대관리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온스 김인섭 대표는 “클라우드로 제공되던 이지램스(ezREMS)를 기반으로 부동산R114와 신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운영·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RRS를 통해 기존 사용업체들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