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15일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H다이닝’ 1호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프라퍼티가 후원한다.
H다이닝은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 신청자들의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첫 번째 모집에 약 30여명이 지원했고, 1, 2차의 심사를 거쳤다. 1호점은 ‘그함박(그렇게 함박이 된다)’팀이 선정됐는데, 그함박팀은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를 곁들인 수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호반프라퍼티는 그함박팀에 창업 공간 무상임대, 주방기기 및 제반시설 대여, 매장 인테리어 조성,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새로운 메뉴 개발 및 개선, 홍보 마케팅, 세무 회계 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호반프라퍼티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에서 지원한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 창업이 더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해 적극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반프라퍼티는 창업 초기 뿐 아니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며
청년 및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수 그함박 대표는 “막연하게 창업을 꿈꿨는데 H다이닝 프로그램 1호 주인공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매장 운영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호반프라퍼티에 감사드리고 H다이닝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