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정 상무./ 사진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인공은 김희정 상무. 그는 1981년생으로 올해 상무로 승진한 6명 가운데 유일한 80년대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전에도 80년대생 임원이 있기는 했으나 외국인이었다.
김 상무는 서울대 식품생명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9년부터 정제파트 공정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DS3 공정지원팀장 승진 후 지난해부터 DS센터 Plant 3팀장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여성, 외국인 등 과감한 세대교체를 실시해 글로벌 수준의 다양성(Diversity)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Business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단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 인사에서는 김용신 글로벌지원센터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7명이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과감한 세대교체를 실시해 글로벌 수준의 다양성(Diversity)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인사 단행과 함께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했다.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 했다.
[승진 임원 명단]
◇부사장 승진
김용신
◇상무 승진
김희정, 이재선, 조영진, 허도영, Jo Beth DeFreitas(조 베스 디프레이타스), Kevin Sharp(케빈 샤프)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