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기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상임감사위원. /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은 부천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43회) 합격 후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20년 가깝게 변호사로 활동했다. 공사 상임감사위원 취임 전까지 인천시 초대 인권위원장과 공정경제위원장을 맡아 사회약자·소수자 인권보호와 공정한 시장경제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다.
아울러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인천지부장 ▲천주교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 등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법률지원과 상담활동도 지속 지원해 왔다.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공항공사의 공익성과 건전성,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공항공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상임감사위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공항공사가 우리나라 최고의 공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와 심사,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