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한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책임투자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규 개정을 계기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고자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의 목적은 녹색금융 기반 구축 등 각 부문에 공헌한 기관과 기업에 포상함으로써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9월부터 녹색채권 발행 기업, 우수 은행, 우수 자산운용사 등 3개 부문에서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5곳의 녹색금융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신한자산운용은 녹색금융 선도 우수 자산운용사(장관상)을 수상했다. 총 3조324억원의 규모로 녹색금융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기후행동원칙선언문 선포’,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 선언’, ‘국내 최초 넷제로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 NZAMI) 가입’ 등에 나섰다.
또한 신한자산운용은 242개 투자대상기업에 기후정보공개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참여, TCFD권고안 준수, 녹색경제활동 분류에 따른 정보공시를 요구하는 주주서한과 질의서를 국내 최초로 발송해 101개의 기업의 응답을 받았다. 이를 통해 투자대상 기업의 연간 탄소비용 추정 및 고위험군 식별에 반영,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집약도 관리하는 등 환경관련 주주관여 활동(스튜어드시 코드)을 활발히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변화는 우리가 풀어내야 하는 과제이며, 자산운용업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라며, “신한자산운용은 대한민국 ESG투자 명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