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은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과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BU 전략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신한 페이스페이를 슈퍼마켓 최초로 GS The Fresh(GS 더프레시) 관악점과 GS25 월드컵광장점에 도입했다.
고객센터에 설치된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신한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향후 신한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GS&POINT도 자동으로 적립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GS25 월드컵광장점의 경우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필요한 본인 인증과정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편의점 출입과 결제가 얼굴만으로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이달 중순까지 GS25 동두천송내점에도 신한 페이스페이가 적용될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신한 페이스페이 등록 시 신라면 5개입 묶음을 증정하고, 결제 시마다 다양한 선물을 즉석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이번 GS리테일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도 얼굴만으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신한 페이스페이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메트릭스(Biometrics)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식당·카페, 편의점CU에서 신한 페이스페이 운영을 시작했다. 페이스페이는 LG CNS와 기술협력을 통해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신한카드의 결제정보를 매칭한 뒤 가상카드정보인 토큰으로 결제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