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나 사장은 1일 오후 서울역 맞이방과 엘리베이터 등 이용객이 많은 곳을 따라 이동하며 열차 타는 곳 입구에 설치된 비접촉식 발열측정기와 손소독기 그리고 에어샤워방식 살균 장치 등의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한국철도는 역과 열차를 매일 2회 이상(KTX는 4.5회) 방역하고 있다. 승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역 맞이방에서 열차를 타고 내리는 이동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고, 마스크 착용 계도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나희승 사장은 서울역 운전실과 통제실을 차례로 찾아 선로전환기 결빙예방(히팅) 장치와 화재수신기의 작동 확인 등 겨울철을 대비한 안전 점검을 벌였다.
이두희 서울역장은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해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동절기 시설점검도 미리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