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 / 사진제공=교보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결성총회는 교보그룹의 빠른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한 것으로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디지털 전환이 목적이다.
총회는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4층 이노베이션랩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및 양사 투자조합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의 투자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교보증권이 위탁운용사(GP)로 250억원을, 교보생명이 출자자(LP)로 17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교보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문화/콘텐츠, ▲금융투자, ▲교육, ▲헬스케어 및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영역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투자 및 협업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그리고 기업가치 증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맞춰 성공적으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를 추진해 양사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조합결성을 시작으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