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미지 확대보기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은 오늘 오후 6시에 종료되며,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전담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10월과 11월 각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준다. 1인당 한도는 월별 10만원으로 최대 2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으로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지난 2분기(4~6월) 중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인명의 신용·체크카드로만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법인카드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캐시백은 지정한 전담카드사 카드로 자동 지급되며, 지급 즉시 사용 가능하고 카드 결제 시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카드사와 가맹계약을 체결한 모든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 유효기간은 지급시기에 관계없이 2022년 6월 30일 일괄 만료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 캐시백으로 3875억원이 발생했으며, 10월중 캐시백 지급 대상자는 전체 참여자 1509만명 중 810만명으로 1인당 평균 4만8000원이 지급됐다.
11월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지난 26일 기준 2583억원으로, 이달 중에도 73만명이 추가로 참여해 1556만명을 확대됐다. 상생지원금 캐시백 지급 누적 총액은 약 6458억원 발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여신협회, 카드사와 함께 사업 종료 시까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