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634일만에 외국 단체 관광객 돌아왔다…롯데免, 싱가포르 단체 고객 맞아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1-11-23 10:2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 22일 오후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10여 명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하여 약 1시간 동안 면세쇼핑을 즐겼다./사진제공 = 롯데면세점

지난 22일 오후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10여 명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하여 약 1시간 동안 면세쇼핑을 즐겼다./사진제공 = 롯데면세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첫 단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오랜 불황을 겪던 면세업계에 청신호가 켜지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이 팬더믹 이후 약 2년 만에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시행에 따라 지난 16일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단체 10여 명으로, 2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해 1시간여의 면세쇼핑을 즐겼다.

국내 면세업계는 매출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면세점 매출은 1조7657억원으로 8월 1조5260억원 대비 15.7% 상승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최대 실적이다.

특히 외국인 매출의 증가 폭이 컸다. 9월 외국인 매출은 1조7025억원으로 8월 1조4611억원 대비 16.5% 늘었다. 중국 보따리상의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앞으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상승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소규모 그룹이지만 팬더믹 이후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첫 외국인 단체 고객이라 상징성이 크다"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고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신경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