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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3700% 악화일로 아시아나, 18년 만에 괌 운항 재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1-11-22 16:11

다음 달 23일부터 주 2회 운항 ‘188석’ 규모 항공기 투입
부채비율 1Q 2390% → 3Q 3668%, 6개월 만에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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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3일부터 괌 운항을 18년 만에 재개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3일부터 괌 운항을 18년 만에 재개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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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3분기 부채비율이 3700%에 육박하며 재무 건전성 악화일로를 겪는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정성권)이 약 20년 만에 괌 운항을 재개하며 반등을 노린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3일부터 괌 운항을 18년 만에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적용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따른 행보다.

아시아나항공의 괌 운항편은 인천에서 09시 출발 14시 25분 괌 도착, 괌 현지시간 16시 출발 19시 30분 인천 도착이다. 주2회(목·일) 운항한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괌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확인서 (PCR 또는 항원 검사)다.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여행중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앱으로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위드 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 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위 : %. 자료=아시아나항공.

단위 : %. 자료=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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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괌 운항을 재개하는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다양한 이슈가 발생해 눈길을 끈다. 특히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부채비율은 해결이 가장 시급한 악재다. 올해 1분기 2309%였던 부채비율은 지난 3분기 3668%까지 약 1300% 치솟았기 때문이다. 부채규모가 1분기 11조9801억원에서 3분기 12조792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것을 볼 때 자본금의 급감이 부채비율 상승을 불렀다.

부채비율 외에도 다음 달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가 예정된 대한항공과의 기업 결함 심사는 또 다른 이슈다. 공정위는 다음 달 대한항공과의 기업 결함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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