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은 156개월(13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8% 상승했다. 12개월 연속 상승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9%로 상승폭이 컸다. 2008년 10월 10.8% 상승한 이후 156개월(13년) 만에 최대 폭이다.
한은은 "10월 생산자물가 지수는 공산품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오르며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제시했다.
품목 별로는, 농림수산품이 농산물(-4.3%) 및 축산물(-5.5%) 등이 내려 전월대비 4.7%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2.6%), 제1차금속제품(2.5%) 등이 올라 전월대비 1.8%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전력,가스및증기(2.9%)가 올라 전월대비 2.3% 올랐다.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3%)가 올랐으나 금융및보험서비스(-1.2%)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했다.
2021년 10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4.0% 올랐다.
2021년 10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올랐다. 전년동월보다는 12.5%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