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은 어려운 환경 속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에게 재충전 기회와 가족 사랑을 키울 수 있도록 제주도 가족여행을 선물하는 캠코의 대표 사회 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봄, 가을로 24회에 걸쳐 1144가족, 3779명에게 제주도 여행을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상황을 감안해 여행 횟수와 참여인원을 줄여서 진행했다.
참여자는 사연과 소득수준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가족들은 2박 3일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승마, 귤 따기 등 체험활동과 용머리해안, 주상절리, 마라도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게 된다.
가족여행 첫날인 17일 기념식에서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캠코 임직원들도 농장에서 직접 수확해 만든 감귤청을 참가 가족 모두에게 선물했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어렵게 마련한 이번 가족여행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마음에 활력과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나눔 활동부터 재기 지원까지, 어려움을 겪는 이웃 곁에서 내일의 희망을 키워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