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2021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이 13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0년 당기 순이익(1040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3분기 만에 사상최대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6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가 늘었다.
개별 분기 3분기 당기 순이익도 405억원, 영업이익도 5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21%씩 증가했다.
교보증권 측은 "주요 영업인 IB부문, 세일즈&트레이딩부문, WM사업부문에서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IB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63% 실적이 늘었다. 이는 주거, 비주거, 물류센터, 도시개발 사업 등 부동산 개발관련 신규 딜 진행 및 금융자문 등으로 영업력 확대가 주효했다.
브로커리지 실적도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올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외화RP 상품 출시 및 해외주식 일본거래소 추가와 미국주식 적립식 자동 매수 기능 탑재로 신규 고객유치가 활발히 이뤄진 결과라고 교보증권 측은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