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12일 3분기(7~9월) 당기 순이익이 2199억원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7.6% 오른 수치다.
누적 순이익은 6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30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7% 늘었고, 누적 영업이익은 49.8% 증가한 8882억원을 기록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과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라며 "GA 1200% 수수료 제도시행과 과당경쟁 완화에 따른 사업비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3분기 보험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작년 -1690억원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투자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31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원수보험료는 3조7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다.
3분기 RBC비율은 244.8%(연결), 별도는 212.7%를 기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