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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수 신용정보협회장 후계, 내년 2월 윤곽 나올 듯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1-11-11 12:12 최종수정 : 2022-02-04 15:50

김 회장 내년 3월까지 임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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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근수 신용정보협회장 / 경제학박사

▲사진 : 김근수 신용정보협회장 / 경제학박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김근수닫기김근수기사 모아보기 신용정보협회 회장의 임기가 오는 2022년 3월까지 연장됐다. 신임 회장 선임은 여전히 '안갯속'을 헤매고 있지만, 내년 2월쯤 뚜렷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정보협회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출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승태닫기임승태기사 모아보기 최종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지 약 두 달 만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근수 회장의 임기 연장과 차기 회장 인선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임 회장 선임 절차나 후보 추천계획 등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올 연말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안 편성,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 등 아직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는 것을 고려해, 현 김근수 회장이 맡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또 대선을 코앞에 두고 있어 내년 초까지 정치권과 회원사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충분한 숙려기간을 가질것으로 보인다.

신용정보협회 관계자는 "후임자 선출은 내년 2월 정기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그때쯤에는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마스터 플랜이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5대 회장 신임 절차는 임승태 후보자가 윤석열 대선캠프에 경제특보로 합류했다는 논란이 일며 중단됐다. 현재는 지난 10월 1일 자로 임기가 만료된 제4대 김근수 회장이 업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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