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이어 “디즈니플러스 출시에 맞춰 제휴 요금제 및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쟁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및 IPTV 사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향후 미디어 전략에 대해선 “콘텐츠 소비 증가와 스트리밍 시장 트렌드에 맞춰 OTT 서비스는 오픈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 사업은 강점을 지닌 키즈, 패밀리, 아이돌, 스포츠 서비스 등에서 새로운 기능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해 가입자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커머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영화나 드라마 제작 같은 불확실한 투자가 수반되는 확장보다는 서비스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자체 밸류체인을 통해 향후 수익화 하는 등의 사업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