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 따르면 이후 1일부터 3일까지 누적 거래액도 지난해보다 20% 올랐다. 구매 회원 수, 판매 상품 수량, 결제 건수 등 모든 지표에서 지난해보다 두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11번가가 '라이브11(LIVE)'을 선보인 이후 11번가의 라이브커머스가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롯데리아 라이브방송은 126만명이 시청해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역대 2위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2만2000명 대비 57배 늘어난 수치다. 롯데리아 라이브 방송은 1시간 동안 1만건에 육박하는 상품 결제가 이뤄져 11번가 방송 역대 최다 결제기록을 세웠다.
4일 오전 8시, 구매 1위를 기록한 제품은 누적 판매 금액 30억9900억원을 기록한 '삼성 갤럭시 Z플립3 자급제 모델'이다. 누적 거래액 기준 10억 이상 판매된 상품은 15개, 2억 이상 판매된 상품은 100개를 넘어섰다. 1억 이상 판매된 상품 수는 254개다. 요기요 1만원권 쿠폰은 5만장 이상, 롯데리아, 버거킹 등도 3만장 이상 판매됐다.
지난해 11번가의 '십일절 페스티벌'은 11월 11일 하루 거래액 2018억원을 기록, 국내 이커머스에서 최대 일 거래액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1번가는 "역대급으로 준비한 행사에 많은 고객분들이 찾아주시는 만큼 명성에 걸맞은 '십일절 페스티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