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3일 ‘세븐나이츠2’를 오는 10일 글로벌 172개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룬다. 시네마틱한 연출, 방대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글로벌 이용자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12개 언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넷마블은 글로벌 출시에 앞서 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며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일본에서는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사전에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해외 이용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캐릭터인 ‘세인’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 ‘다크 서번트’를 번역해 공개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전작인 ‘세븐나이츠’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이번 신작도 글로벌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글로벌 출시한 ‘세븐나이츠’는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동시 차지했다. 태국에서는 현지 게임쇼 ‘태국 게임쇼&빅 페스티벌’에서 ‘2016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 진출한 일본에서는 현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