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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 지역 환경 문제 팔 걷어...강원도와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숲 조성' MOU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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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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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는 2일 강원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및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숲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커머스는 2일 강원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및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숲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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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카카오커머스는 국내 지역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팔을 걷었다.

카카오커머스는 2일 강원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및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숲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카카오커머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선언한 기후행동(Climate Action)의 일환으로, 선언 당시 발표한 국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과 자연 생태계의 복원력을 높이는 근원적인 해결 방법에 기여하고자 재원을 기부한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강원도가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엑스포 탄소상쇄 숲길 조성사업’에 5억 원을 후원하고 강원도와의 공동으로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 참여한다.

고성에 조성될 산림엑스포 탄소상쇄 숲길은 총 40,000㎡ 규모다. 엑스포 기간 방문객들을 위한 환영 광장 및 숲 관련 행사 시설로 사용되며, 엑스포 종료 후 추가로 나무를 심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쉼터이자 휴양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성되는 숲은 연간 36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나무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30년 간 약 1,089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 카카오커머스 대표는 “지역사회에 건강한 쉼터를 선물하고 국가적인 과제인 탄소중립에도 힘을 보태고자 이번 MOU을 체결하게 됐다”며 “카카오커머스의 서비스가 소비자와 사회의 지지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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