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고객이 실시간 배송 조회를 할 수 있는 'CJ대한통운 택배 앱'과 화물 운송을 원하는 화물주와 화물차주를 연결하는 'CJ대한통운 헬로(HELLO) 앱' 등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로 모바일 환경 구축이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서비스 활성화는 물론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유라클에서 개발한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를 도입한다. 앞으로 CJ대한통운 22개 앱 서비스는 모피어스를 활용, 중앙 통합 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진다.
특히 복잡했던 개발, 운영 프로세스를 단일화하는 것은 물론 기존 진행했던 코딩과 작업 내용도 저장하고 재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앱 개발이나 기존 앱 기능 향상과 같은 고난도 업무를 전문 개발자 없이 구축 가능하다. 동시에 개발부터 배포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감축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산업이 스마트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과 모바일 앱 서비스에 대한 중요도가 늘고 있다"며 "모바일 앱 관리 프로젝트와 지속적인 개편으로 물류산업 디지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