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자회사 BNK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2021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9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61억원) 대비 무려 171.7% 증가한 규모이자 지난 한 해 실적인 53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BNK투자증권은 앞서 올해 상반기 65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일찍이 추월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누적 조정 영업이익은 2755억원으로 지난해(126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BNK투자증권은 특히 올해 이자·수수료·기타부문에서 골고루 수익을 냈다. 실제 BNK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이자부문·수수료부문·기타부문 이익은 360억원, 1468억원, 92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2.2%, 115.6%, 122.3%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 수익이 눈에 띄게 늘었다. BNK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인수수수료 수익은 169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7.1% 증가했으며, 금융자문료 수수료 수익은 1061억원으로 전년(370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이밖에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58%를 기록해 작년 3분기(8.61%) 대비 5.97%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또한 3.31%로 전년(1.78%)보다 1.53%포인트 올랐다.
BNK금융지주 측은 “BNK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수료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20억원 증가한 981억원의 실적을 달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라고 평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