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솔루션지수 ETF는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주식형 ETF다. 저탄소 관련 우수기업에 투자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패시브 ETF 형태로 상장한다. 기초지수 구성종목을 모두 편입하는 실물·완전 복제 방식을 목표로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RX기후변화솔루션’의 신탁원본액은 700억원, 삼성자산운용 'KODEX KRX기후변화솔루션'은 500억원이다. 총보수는 0.09%로 동일하다.
KB자산운용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KRX기후변화솔루션', 신한자산운용 'SOLKRX기후변화솔루션'의 신탁원본액은 각각 80억원이다. 총보수는 각각 0.30%, 0.25%, 0.15%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시점 등을 매니저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하는 액티브 ETF인 'TIMEFOLIO 탄소중립액티브'를 상장한다. 신탁원본액은 200억원이고 총보수는 0.80%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고,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라며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