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본사에서 열린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정전략을 내부적으로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정의선닫기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친환경 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비중을 30%에서 50%로 상향한다는 행정명령에 사인했다.
이에 GM·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이 전기차 판매 목표를 속속 상향하고 있다. 현대차도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전무는 "최근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을 감안한다면 다소 보수적인 목표치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수정전략이 준비되는대로 시장에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전용전기차 GV60.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