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진행된 과정 수료식에서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공항 관계자와 교육과정 운영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미지 확대보기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베트남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항공보안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 민간항공청 직원 19명이 참석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내강사의 전문 강의를 통해 항공보안 관련 규정과 항공보안 수준 개선을 위한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보안경비, 보안검색, 일반지역 보안 등 베트남 현지 공항 운영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현안해결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 위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과정의 효과성을 제고했다.
공사가 이번에 진행한 항공보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베트남 항공국 역량강화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공사는 내년까지 베트남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항공보안과 항행안전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해외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공항 운영 노하우를 지속 공유해나감으로써 개발도상국의 공항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