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T 구현모 주도 AI 원팀, 한진 합류…'물류혁신' 속도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10-22 15:08

총 11개 기업∙기관 AI원팀 참여
AI 활용한 新 물류 서비스 개발·녹색 물류 시장 선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구현모 KT 대표이사(오른쪽)와 노삼석 (주)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구현모 KT 대표이사(오른쪽)와 노삼석 (주)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해 모인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에 ㈜한진이 합류한다. 지난해 동원그룹에 이어 올해 한진이 참여하면서 향후 물류영역에서의 AI 활용 및 공동연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가 ㈜한진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원팀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목표로 작년 2월에 출범해 KT,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 (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AI 원팀을 대표해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KT대표이사,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과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닫기조현민기사 모아보기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진은 AI를 활용한 신(新)물류 서비스, 디지털 트윈 물류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비저빌리티 관제시스템 강화,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AI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물류산업 지식을 가진 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AI원팀에서 협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주)한진

사진=(주)한진

㈜한진은 물류산업의 AI 혁신을 위해 초대형 물류 거점인 ‘대전 스마트 메가 터미널’에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하는 AI 솔루션과 분류계획, 설비제어, 운영현황 등이 통합된 기능으로 제공되는 차세대 택배운영 플랫폼을 도입한다.

또 향후 5년간 5100억원을 투자해 택배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근로환경 개선, 전국 각 거점 지역에 택배터미널을 신축∙확장 및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류∙택배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 등 지속가능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원팀은 이번 ㈜한진이 참여함에 따라 이러한 AI 협력 활동이 물류영역으로도 확대돼 대한민국 AI 물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물류 분야에서 오랜 사업 경험과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한진이 합류하면서 AI원팀의 생태계 확장과 사업 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AI원팀을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해 고객의 삶의 변화와 타 산업의 AI 혁신을 리딩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