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3분기 DLS 발행금액이 3조4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7% 감소했다고 밝혔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4415억원(14.5%), 사모가 2조6044억원(85.5%)을 차지했다. 공모와 사모 발행은 전 분기 대비 18.7%, 29%씩 줄었다.
기초자산 별로는 금리연계형이 1조6461억원으로 54%를 차지했고, 신용연계형이 1조2588억원, 혼합형이 1223억원씩을 기록했다.
3분기 19개 증권사가 DLS를 발행했고, 하나금융투자가 6538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발행 상위 5개 증권사의 발행 금액은 2조2001억원으로 전체의 72.2%를 차지했다.
3분기 DLS 상환금액은 3조12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5% 감소했다. 만기상환이 1조5755억원, 조기상환과 중도상환이 각각 1조5196억원, 25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9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27조185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2% 감소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